2023.11.28 설하목장의 겨울 나들이
솔로몬의 아들, 르호보암은 젊은 나이에 왕이 되었을 때, 아버지 솔로몬 때부터 함께 한 원로 신하들의 말을 귀담아 듣기 보다는, 젊은 친구들의 말을 듣고, 백성들의 간청을 뿌리치며 혈기 어린 답을 내어 결국 나라가 두 쪽이 나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. (열왕기상 12:1-17)
오랜 세월을 살아온 어른들의 지혜는 젊은이들이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. 그런 면에서 한가족교회에 어른들이 계신 것은 큰 복입니다. 연로하신 실버 목장인 '설하목장'('설교자 하우스'를 후원하시는 목장)에 어른들이 몇 분 안계시지만, 한가족교회 젊은이들은 이 어른들을 존경하고, 잘 섬겨 드려야 합니다.
오늘 모처럼 겨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. 단풍도 떨어지고, 바람도 불지만, 맛있는 점심 한 끼 식사에, 대부도 회전 타워에 올라가 근사한 커피 한 잔과 맛있는 빵을 곁들여 마음은 청춘이신 분들의 담소를 즐겁게 들어드리고 왔습니다.
늘 새벽을 깨워가며 기도하시는 어른들.... 항상 건강하실 뿐 아니라,천국의 소망이 나날이 분명해 지시길 축복합니다. (어른들을 위해 커피와 빵을 찬조하신 노은경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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